[ZEN포커스] 팀버랜드,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아시아 최초'
[ZEN포커스] 팀버랜드,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아시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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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TIMBERLAND)의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행사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 한복판에 자리잡은 플래그십스토어는 팀버랜드만의 캐주얼한 스트리트 감성이 묻어난다.

이번 플래그십스토어는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1층 남성, 여성, 키즈 슈즈와 DYO(Design Your Own) 제품, 2층 남녀 의류와 슈즈 그리고 3층은 VIP라운지로 구성됐다. 브랜드 체험 공간에서는 제품을 커스텀(DYO)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요소를 제공할 예정.

브랜드 관계자는 "쇼핑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 구성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할 것"이라며 "그동안 남녀 슈즈와 남성 의류에만 국한됐던 상품군을 여성 어패럴 및 키즈라인으로 확대함으로써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러들을 위한 브랜드로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개그맨 변기수의 위트있는 진행과 함께 최근 11년 만에 컴백해 복고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남성듀오 지누션의 공연이 인상적이었다. 또 DJ공연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영상 및 프레젠테이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 중 완판을 이루며 인기를 몰았던 럭키백 행사는 판매금 전액이 호킨 사막 나무 심기와 브랜드의 '그린 앤 굳(Green&Good) 활동에 구매자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 그 의미가 깊었다는 후문.

한편 팀버랜드는 지난해 2월 국내 직진출한 이후 전국 10여 개 백화점 및 주요 쇼핑몰과 프리미엄아울렛에 매장을 전개하며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왔다. 이번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통해 '아웃도어=등산'이라는 마켓의 고정관념을 깨고 도심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콘셉트로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선도할지 기대가 된다.

사진=여혜란 기자

여혜란 기자
여혜란 기자

hele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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