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즈 김성리 "예능-힙합-뮤지컬, 다양한 경험 하고 싶다"(인터뷰)
레인즈 김성리 "예능-힙합-뮤지컬, 다양한 경험 하고 싶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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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레인즈 김성리가 아이돌뿐 아니라 예능, 힙합,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싶은 소망을 내비쳤다.

제니스뉴스와 레인즈(RAINZ)는 최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멤버 김성리는 "화보 촬영을 재밌게 했다.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기분이 좋다. 처음엔 촬영에 자신이 없었는데 점점 늘고 있는 것 같다.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다"고 화보 촬영 소감을 전했다.

김성리는 팀 내에서 메인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무대 아래에서의 반전매력이 강점이라고. 그는 "노래를 할 때는 진지하게 한다. 하지만 무대를 마치고 내려왔을 땐 다른 사람이 된다. 장난치고 개구쟁이가 된다. 사실 '프로듀스 101'에선 너무 진지한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그렇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중에 반전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김성리는 "카메라랑 친해져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그 상황, 분위기에 적응해야겠다. 그래야 제가 가진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방송을 많이 하면서 겪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묻자, 김성리는 "노래로 따지자면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을 나가고 싶다. 또 사람을 웃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런닝맨', '무한도전', '아는 형님' 등에 나가고 싶다. 예능인으로도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욕심 많은 꿈나무 김성리는 힙합, 뮤지컬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힙합이 최근에 인기가 많아졌다. 랩을 취미로 따라하는 걸 좋아하는데, 제대로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뮤지컬도 하고 싶다. 제 보컬을 살려 뮤지컬 분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레인즈는 김성리,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가 속한 그룹이다. 지난 12일 총 6트랙으로 구성된 첫 번째 미니앨범 ‘션샤인(SUNSHINE)’을 발매하고 대중과 만났다.

타이틀곡 ‘줄리엣(Juliette)’은 7~80년대 레트로 사운드의 디스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누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줄리엣을 위해서 모든 걸 다 바칠 수 있다고 맹세하는 로미오의 고백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사진=제니스글로벌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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