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연극 ‘앙리할아버니와 나’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측이 5일 개막을 열흘 앞두고 막바지 연습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Ivan Calbérac)의 작품으로 고집불통 할아버지 앙리와 자유를 꿈꾸는 대학생 콘스탄스의 갈등과 소통, 그리고 성장을 그린다.
까칠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과 늘 트러블이 있지만 콘스탄스의 꿈을 응원하며 진솔한 멘토링을 아끼지 않은 앙리 역은 배우 이순재와 신구가 맡았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지만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아가는 콘스탄스 역은 배우 박소담, 김슬기가 더블 캐스팅됐다.
더불어 앙리 아들 폴 역은 배우 이도엽과 조달환이, 폴의 아내 발레리 역은 배우 김은희와 강지원이 맡아 개성있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앙리 역의 이순재와 신구는 긴장을 놓지 않으며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콘스탄스 역을 맡은 박소담과 김슬기는 상대 역과 소통하고 합을 맞추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집중했다.
또한 대사 톤과 눈빛, 미묘한 감정선까지도 세심하게 연구하며 연기의 디테일을 만들어가는 이도엽, 조달환, 김은희, 강지원은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운 연기를 내뿜는다.
한편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오는 15일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한다.
사진=수현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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