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김성찬 상무 “2018년, 패션복합단지 조성-중국 기업과 소통 목표”
한국패션협회 김성찬 상무 “2018년, 패션복합단지 조성-중국 기업과 소통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한국패션협회 김성찬 상무가 2018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2017 한국패션협회 언론간담회가 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공간성수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패션협회의 원대연 회장, 김성찬 상무, 신희진 팀장이 참석해 주요 사업 및 최근 패션업계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성찬 상무는 한국패션협회가 오는 2018년 사업 목표 또한 소개했다. 김 상무는 “총 네 가지 사업을 구상 중이다"라고 운을 뗐다.

김성찬 상무는 "먼저 패션문화예술에 대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는 패션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라며, "두 번째로는 패션인터스트리 4.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패션 기업이 필요로 한 4.0 시대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기적인 계획이 아닌 장기적으로 보고 있는 프로젝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중국복장협회와 공동으로 ‘한중 패션 CEO 포럼’을 개최할 것이다. 중국 기업인과 한국 기업인의 만남을 목표로, 내년에는 개최 횟수와 지역을 확대할 것으로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상무는 "마지막 사업으로는 중국 신유통 플랫폼 공동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라며, “중국 온라인 플랫폼(VIP.COM, 샤오홍슈, ABOX)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 온라인 플랫폼에 필요한 패션 기업이나 디자이너 저희 협회가 섭외를 해서 참여하는 식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홈페이지 및 주요 포털사이트 데이터 분석 과정을 통해 매년 ‘패션산업 10대 뉴스’를 발표한다.

 

사진=한국패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