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인턴기자] ‘광화문 연가’가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 속에 개막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3000석을 가득 메우며 막을 올렸다.
‘광화문 연가’는 '추억 정산 기억 소환'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이 더해져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의 마지막 1분 동안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룬다.
이번 공연에는 죽음을 앞두고 첫사랑 수아를 마주하는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이, 명우의 시간 여행 안내자이자 극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월하 역에는 정성화, 차지연이 출연한다.
풋풋하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 역에 허도영, 김성규, 박강현이, 주인공 명우가 마주치는 중년 수아 역에 이연경, 임강희가, 애틋한 기억으로 남은 첫사랑 젊은 수아 역에 홍은주, 린지가 연기한다.
항상 명우의 옆을 지켜주는 시영 역에 유미, 이하나, 중년 수아의 남편인 중년 중곤 역에 박성훈, 젊은 수아의 선배였던 젊은 중곤 역은 김범준이 맡았다.
더불어 ‘광화문연가’는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고선웅 작가 및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와 함께 하는 ‘라이브 토크(Live Talk)- 지금, 여기, 눈 내리는 광화문’을 진행한다.
라이브 토크 행사는 20일(오늘) 오후 8시 공연영상과 작품에 담긴 뒷이야기를 전하며, CJ MUSICAL 공식 페이스북 및 네이버 V앱으로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광화문 연가’는 오는 2018년 1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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