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연가' 2018 시즌 캐스팅 공개! 미스터리 '월하' 역, 이번엔 누가? 
'광화문 연가' 2018 시즌 캐스팅 공개! 미스터리 '월하' 역, 이번엔 누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오는 11월 다시 돌아온다. 이에 개막을 앞두고 막강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중년 명우' 역에는 지난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재욱, 이건명과 함께 새롭게 강필석이 캐스팅 됐다. 섬세한 연기로 흡인력 있는 무대를 보여주는 강필석은 그만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매력의 '중년 명우'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지난 시즌 탁월한 가창력과 유쾌함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월하' 역에는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이 캐스팅 됐다. 나이도, 성별도, 국적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캐릭터인 '월하' 역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지 않는 '젠더프리 캐스팅(혼성 캐스팅)'을 시도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년 명우’의 회상 속 수줍음 많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 역은 정욱진, 그리고 이찬동(브로맨스)이 맡는다. 명우의 옛사랑 ‘중년 수아’ 역은 이은율, 임강희가, 그 시절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 ‘젊은 수아’ 역은 린지(임민지)와 이봄소리가 맡는다. 

또한 자신의 사랑을 당차고 의리 있게 지켜내는 '시영'은 정연과 장은아가 함께 한다. 현재와 젊은 날의 '중곤'은 모두 오석원이 단독으로 연기한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죽기 전 마지막 1분 동안 인연을 관장하는 '월하'의 도움으로 자신의 젊은 날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2018 시즌의 첫 티켓 오픈은 오는 9월 5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공연은 11월 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CJ EN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