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얼터드 카본',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250년 만에 눈뜨다
넷플릭스 '얼터드 카본',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250년 만에 눈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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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인턴기자] 드라마 ‘얼터드 카본’ 코바치가 250년 만에 깨어났다. 

넷플릭스 드라마 ‘얼터드 카본’이 15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얼터드 카본’은 의식을 저장하고 육체를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진 300년 후. 억만장자의 사망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미스터리 스릴러다.

‘얼터드 카본’은 SF 작가 리처드 K. 모건이 집필한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 ‘아바타’를 총괄 제작하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셔터 아일랜드’를 집필한 레이타 칼로그리디스가 총괄 제작을 맡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의식을 잃은 채 웅크리고 있는 코바치(조엘 킨나만 분)의 모습이 담긴 파격적인 비주얼과 함께 삶과 죽음의 경계가 사라진 ‘얼터드 카본’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영원한 육체는 없습니다’라는 카피을 담았다. 

영원한 삶에 반대하는 언보이족 용병 출신인 코바치는 전쟁에서 패배 후 빙하 감옥에 갇히게 된 인물로, 포스터 속 차갑게 얼려진 그를 둘러싼 사연에 대해 궁금증을 배가한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네 육체는 네가 아니다. 우리는 육체에서 육체로 의식을 이전한다”라는 내레이션과 250년 만에 다른 사람의 몸으로 깨어난 코바치가 등장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코바치는 세계 최고의 권력가 반크로프트(제임스 퓨어포이 분)의 제안으로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피해자가 바로 사건을 의뢰한 반크로프트임이 공개돼 반전 있는 전개와 화려한 액션신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얼터드 카본’은 오는 2월 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