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꽃보다 JBJ” 제이비제이, 정말 바람직한 ‘청량 섹시’로 컴백(종합)
[Z현장] “꽃보다 JBJ” 제이비제이, 정말 바람직한 ‘청량 섹시’로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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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바람직한 조합으로 모인 제이비제이가 2018년 다채로운 색깔을 담은 ‘트루 컬러’로 돌아왔다.

1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보이그룹 제이비제이(JBJ)의 두 번째 미니앨범 ‘트루 컬러즈(TRUE COLORS)’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김동한은 “1집 ‘판타지’ 앨범이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이번 ‘꽃이야’ 활동에 부담감도 느낀다. 하지만 더 예쁘고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권현빈은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2집 가수가 돼서 기쁘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할 예정이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제이비제이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권현빈, 김동한으로 구성된 팀이다. ‘저스트 비 조이풀(Just Be Joyful)’, ‘정말 바람직한 조합’ 등으로 불리며 대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제이비제이 멤버들의 진정한 색을 녹인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파란색 김동한, 자주색 켄타, 노란색 노태현, 주황색 김상균, 분홍색 김용국, 보라색 권현빈까지 멤버 별로 어울리는 컬러를 지정했다.

‘트루 컬러즈’에 대해 노태현은 “데뷔앨범이 무채색에 가까운 앨범이었다면, 이번에는 멤버들의 색깔을 최대한 보여드리려고 준비했다. 모든 곡들의 내용은 팬분들과 저희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별히 애착이 많이 가는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동한은 “1집 때는 화장도 진하고 정장을 입었다면, 이번에는 청량하지만 제이비제이의 섹시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청량 섹시’ 콘셉트다. 1집 때는 ‘댄디 섹시’였다”고 콘셉트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타이틀곡 ‘꽃이야’는 뉴 팝 트랙 장르 곡으로,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퓨처 바운스, 레게톤 후크를 기반으로 한 청량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다. 멤버들의 풍성한 보컬과 로맨틱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노태현은 ‘꽃이야’에 대해 “팬분들이 저희에게 사랑을 주셔서 제이비제이의 꽃을 피울 수 있었다는 내용을 연인 사이의 이야기로 바꿔봤다”고 밝혔다.

또한 노태현은 타이틀곡 ‘꽃이야’의 안무 창작에 직접 참여했다. 노태현은 “모든 안무에 쉬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 안무가님도 저도 ‘이 부분에서 쉬겠지’하고 짰는데 쉬는 구간이 하나도 없었다. 욕심이 많이 났던 만큼 최대한 꽉 채워서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래퍼 김상균, 권현빈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모두에 작사로 이름을 올려 진정성을 높이는 작업에 힘을 더했다. 권현빈은 “랩 가사를 쓰는데 1곡에 1시간도 안 걸렸다. 5분 안에 쓰고 1시간 동안 수정했다. 자랑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켄타는 “다음 앨범에서 꼭 1위를 하자고 이야기 했다. ‘판타지’ 활동에선 1위 후보까지 했으니, 이번에는 꼭 1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제이비제이는 17일 오후 6시 ‘트루 컬러즈’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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