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선미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 그레이스가든 홀에서 선미의 새 싱글 ‘주인공’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선미는 “하나의 이야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처음에 저의 표정, 몸짓 그리고 끝으로 갈수록 제가 더 독해지는 느낌이 있다. 극적인 요소들이 있는데 그것에 중점을 두고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또한 선미는 “뮤직비디오 찍을 때 에피소드가 많았다. 뮤직비디오 찍는 날 눈이 엄청 많이 와서 지게차가 세워져 있었다. 차가 미끄러지면서 저희 회사분 차가 찌그러졌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선미는 “살수차가 물을 뿌려주는데, 물이 고이라고 밑에 비닐을 깔아놨다. 그리고 넘어지지 말라고 안에 사포를 깔아줬다. 제가 육상선수 출신이다 보니, 가속이 붙으니까 멈춰지질 않았다”면서 “사포를 한 번 밟고 착지를 했어야 하는데, 사포를 밟지 않고 점프를 하다가 넘어졌다. 진짜 넘어진 장면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때 타박상을 크게 입었다. 영광의 상처 덕분에 리얼한 장면이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주인공’은 레트로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다.
한편 선미는 18일 오후 6시 싱글 ‘주인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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