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겨울철 스킨케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월 평균기온이 영하인 평창은 혹한 지역으로 올림픽 기간 동안 따뜻한 평창을 만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혹한 대비 스킨케어는 필수다.
추운 지역을 찾을 때 대부분 보호 장비와 핫팩, 발열 내의 등 보온용품을 철저하게 챙기지만 매서운 바람에 노출되는 피부를 위한 케어는 간과하기 쉽다. 이에 안전하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즐길 수 있는 스킨케어 팁을 알아봤다.
▶ 무너짐 없는 탄탄 촉촉 피부 방어막

피부를 강타하는 매서운 칼바람은 각질을 유발하고 피부 세포를 고통스럽게 하는 요소다. 더불어 강풍과 눈보라 등은 피부를 쉽게 건조하고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수분 방어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메이크업 제품은 수분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제품을 쓰는 것이 좋으며, 페이스 오일을 메이크업 전에 충분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베이스 메이크업 전 오일을 얼굴에 바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메이크업 완성 후 손가락에 소량 묻혀 넓게 펴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여러 겹 레이어드하면 탄탄한 수분 방어막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쉽게 트는 입술에도 립밤을 자주 발라 보습막을 만드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철벽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동계 스포츠 하면 역시 스키다. 넓게 펼쳐진 하얀 설원은 햇빛을 반사해 피부에 자외선을 쏘고, 이로써 피부는 대량의 활성산소를 만들어 피부 세포를 되돌릴 수 없는 상태로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자외선 차단제는 레포츠 활동 시간을 고려해 자외선 차단 지수가 SPF 50 이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1시간 전에 발라야 하며, 땀과 물에 잘 지워지기 때문에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 활동 후 마무리 스킨케어는 필수

야외 활동 후 따뜻한 실내로 이동하면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 홍조가 일어나기 쉽다. 이는 공기의 온도 차로 인해 모세혈관이 수축했다가 급격히 확장돼 나타나는 증상으로, 즉시 진정시키지 않으면 피부가 화끈거리고 갈라지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 케어는 필수다. 보습력이 좋은 수분 크림 및 진정 크림을 평소 사용량보다 많이 바르되 충분히 흡수시켜 원래의 피부 상태로 회복해야 한다.
또한 클렌징 제품은 피부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보습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민감한 상태기 때문에 피부에 오일 보습막을 형성하는 밤 타입 클렌저를 추천한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필링이나 스크럽은 피해야 한다.
사진=프리큐레이션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