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연애? 소개팅은 부끄럽다… 자연스럽게 만날 것”
홍진영 “연애? 소개팅은 부끄럽다… 자연스럽게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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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홍진영이 연애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홍진영의 디지털 싱글 ‘잘가라’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작사가 김이나가 맡았다.

이날 홍진영은 “연애를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연애는 인연이 오면 하고, 아니면 하지 않는다”면서 “굳이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해서 찾으려고 하진 않는다. 대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소개팅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 그런 자리가 부끄러운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진영은 “지금도 소개팅은 많이 들어오지만 ‘뭐 좋아하세요?’, ‘어디 사세요?’라는 말이 낯부끄럽다.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연인으로 발전되는 걸 좋아한다. 언젠가 활동하다가 인연이 나타나면 연애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홍진영은 “나이가 적은 게 아니라서 ‘결혼은 언제 하느냐’고 많이들 여쭤보신다. 님을 만나야 뽕도 딸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시기상조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곡 ‘잘가라’는 레트로 장르로 회상, 회고, 추억이라는 복고주의를 지향하고 그동안 홍진영의 앨범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느낌의 노래다.

한편 홍진영은 7일 오후 6시 새 싱글 ‘잘가라’를 발표하고 활동을 펼친다.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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