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2018년 대형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무려 18명 멤버의 엔시티 출격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시티의 등장은 처음부터 신선했다. 지난 2016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은 ‘네오 컬쳐 테크놀로지(Neo Culture Technology)’의 약자인 엔시티(NCT)를 론칭했다. 엔시티는 개방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의 제한이 없는 새로운 개념의 그룹이다.
엔시티는 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데, 올해는 ‘엔시티 2018’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이 지닌 세계관을 보다 구체적으로 대중에 알릴 예정이다. 이에 엔시티 유(NCT U), 엔시티 127,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다채로운 구성을 ‘엔시티 2018’을 통해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올해는 기존에서 3명의 멤버가 추가돼 활동을 펼치게 된다. 새 멤버인 정우, 루카스, 쿤과 태용, 태일, 재현, 윈윈, 유타, 도영, 쟈니, 마크, 해찬, 제노, 재민, 지성, 런쥔, 천러, 텐까지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 엔시티 유(NCT U)

‘엔시티 2018’의 첫 주자로 엔시티 유가 나섰다. 이들은 지난 19일 신곡 ‘보스(BOSS)’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고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엔시티 유는 ‘엔시티 유나이티드(NCT United)’의 약자로, 멤버들이 다양한 조합을 이뤄 활동하는 엔시티의 모든 유닛을 통틀어 일컫는 팀이다.
지난해 마크, 재현, 텐, 태용, 도영, 태일이 엔시티 유의 멤버로 ‘일곱 번째 감각’과 ‘윗아웃 유(WITHOUT YOU)’를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는 태용, 재현, 윈윈, 마크, 도영, 정우, 루카스 등 7명 멤버가 ‘보스’에 참여했다.
‘보스’는 오는 3월 발매 예정인 ‘엔시티 2018’ 앨범의 서막을 알리는 어반 힙합 장르의 곡. 묵직한 베이스 리프와 멤버들의 개성 있는 랩, 보컬이 돋보인다.
▶ 엔시티 127

엔씨티 127은 K-POP의 본거지인 서울을 기반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팀, 127은 서울의 경도를 의미한다.
2016년에는 해찬, 유타, 윈윈, 태용, 재현, 마크, 태일이 타이틀곡 ‘소방차’를 통해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며 루키로 주목 받았다. 2017년엔 도영, 쟈니를 합류시켜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한적아’, ‘체리 밤(Cherry Bomb)’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엔시티 2018’에 참여할 엔시티 127의 멤버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 엔시티 유의 멤버 변화나 지난해 새롭게 멤버가 추가된 경우를 볼 때, 엔시티 127 역시 멤버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엔시티 드림

엔씨티 드림의 콘셉트는 ‘10대들로 이루어진 청소년 연합팀’이다. 마크, 해찬, 재민, 제노, 런쥔, 지성, 천러 등 만 14세~17세의 다국적 멤버 7명으로 구성돼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데뷔곡인 ‘츄잉 검(Chewing Gum)’을 비롯해 ‘마지막 첫사랑’, ‘위 영(We Young)’, ‘조이(JOY)’까지 꽤나 활발히 신곡을 발표한 유닛이다. 엔씨티 드림은 10대 특유의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팀의 색깔을 대중에 확실히 어필했다.
엔시티 드림 또한 멤버 변화의 가능성이 충분하다. 엔시티 유, 엔시티 127, 엔시티 드림 모든 유닛에 속하며 ‘프로 데뷔러’라는 수식어를 얻은 맏형 마크가 올해로 20살이 됐기 때문. 마크가 팀에서 드러낸 존재감이 컸던 만큼, 그가 계속 드림의 멤버로 활동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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