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내 눈 위에 저장!' 블랙vs그레이vs브라운, 내게 맞는 컬러렌즈는?
[기획] '내 눈 위에 저장!' 블랙vs그레이vs브라운, 내게 맞는 컬러렌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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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입춘을 넘기고 어느덧 2월 말에 들어섰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기운에 많은 사람들이 봄 준비에 나섰다.

이번 봄에 색다른 변화를 주고 싶다면 컬러렌즈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컬러렌즈는 눈이 더욱 또렷해 보이면서 컬러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어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수지부터 현아까지 여자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통해 컬러렌즈 연출법을 알아봤다.

# 블랙

먼저 블랙 컬러다. 블랙 컬러는 인위적이지만 인상이 더욱 또렷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수지는 블루 그레이 컬러 바탕에 또렷한 블랙 띠가 테두리를 감싸 눈이 더 커 보이게 연출했다. 이로써 아이 메이크업을 강하게 하지 않더라도 눈을 강조해 인형 같은 눈매를 완성했다.

나인뮤지스의 경리도 블랙 컬러의 렌즈를 착용했다. 특히 렌즈의 테두리와 바탕 컬러의 색 대비를 크게 연출해 포인트를 줬다. 자칫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는 렌즈 선택이었으나, 경리는 색조를 최소화하고 블랙 아이라인만 길게 그려 과해 보이지 않도록 연출했다. 대신 립을 핑크 컬러로 선택해 메이크업에 화사한 분위기를 더했다.

# 그레이

이국적인 느낌 연출을 원한다면 그레이를 선택해보자. 그레이는 컬러를 줄인 내추럴 메이크업보단 다양한 색 활용과 스모키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렌즈 컬러다. 이엑스아이디 하니는 눈에 깊은 음영을 준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해 섹시한 분위기를 어필했다. 이와 함께 레드 컬러의 립으로 더욱 강렬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 브라운

봄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컬러가 바로 브라운이다. 브라운은 컬러렌즈 중에 가장 자연스러우며 인상이 부드러워 보일 수 있도록 도와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컬러다. 또한 그레이와 다르게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연출이 가능해 민낯에도 눈이 커 보이고 싶은 여성에게 적합하다.

레드벨벳 예리처럼 라이트한 브라운 컬러를 선택한다면 그레이만큼 이국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이때 메이크업은 필수다.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렌즈를 착용한 채 화장을 하지 않는다면 눈이 더욱 작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트 브라운 렌즈는 깊은 브라운 음영 메이크업과 조합이 좋다. 음영 메이크업이 부담스럽다면 예리처럼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에 강렬한 립 컬러를 연출하는 것도 좋은 메이크업 방법이다.

 

사진=수지, 경리, 레드벨벳, 현아, 하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