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정상훈이 ‘데릴남편 오작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백호민 PD 와 배우 김강우, 유이, 정상훈, 한선화가 참석했다.
정상훈은 카리스마와 쿨함을 겸비한 이 시대의 셀러브리티 에릭조 역을 맡았다. 웬만한 여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그가 담당 피디로 만난 한승주에게 반해 자신의 인생 스케줄에 없던 짝사랑을 시작한다.
이날 정상훈은 “에릭조 캐릭터를 표현하자면 욕망이라고 하고 싶다. 이 친구는 명예욕을 거머쥐기 위해서 일을 한다. 에릭조가 재밌는 것은 겉은 화려한 인생을 살면서도, 안은 허한 인물이다. 유이 씨를 만나면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정상훈은 “저는 제 감이 맞다고 생각한다. 대본을 봤는데 매력적이었다. 독특한 소재와 코미디, 제가 맡은 역할이 좋았다. 욕망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표했다.
한편 ‘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장여성이 오로지 결혼한 여자, 즉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려 데릴 남편을 구하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3월 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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