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코프] 2018년 3월 첫째 주, 아이돌의 활약… 아이콘-모모랜드-레드벨벳
[제니스코프] 2018년 3월 첫째 주, 아이돌의 활약… 아이콘-모모랜드-레드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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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음악이라고 했다.

이 주의 가장 핫한 음원은 무엇일까? 대중이 많이 듣는, 그리고 큰 사랑을 받는 앨범은 무엇일까? 음악팬을 사로잡은 이 주의 음원차트를 공개한다. (네이버 뮤직 기준. 2018년 2월 26일 ~ 2018년 3월 4일 차트)

아이돌 그룹이 음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콘부터 모모랜드, 레드벨벳까지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장덕철, 로이킴의 발라드 또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1. 아이콘 ‘사랑을 했다’

아이콘의 정규 2집 ‘리턴(Return)’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가 1위다. 이 노래는 대중적인 건반 리프와 캐치한 퍼커션 소스가 주된 리듬을 이루는 곡이다. 사랑의 시작과 끝을 인생의 막으로 은유한 잔잔하면서도 아련한 가사가 감성을 자극하며, 기억에 남는 멜로디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가사가 조화롭다.

2. 모모랜드 ‘뿜뿜’

모모랜드가 ‘뿜뿜’으로 데뷔 이래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위를 차지한 ‘뿜뿜’은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가 합작한 노래로 재치 있는 가사와 쉬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펑키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앞서 연우는 쇼케이스를 통해 “마음에 드는 이상이 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 매력을 뿜뿜 뿜어내겠다는 가사를 담았다”고 곡의 가사를 소개한 바 있다.

3. 로이킴 ‘그때 헤어지면 돼’

3위는 로이킴이 유학 생활을 하며 작업한 곡 ‘그때 헤어지면 돼’다. 이 노래는 학업을 위해 미국에서 생활 중인 로이킴이 팬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 같은 노래로, 겨울의 끝자락에서 로이킴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다.

4. 장덕철 ‘그날처럼’

인디신에서 활약하던 장덕철이 ‘그날처럼’으로 역주행에 성공해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노래는 강덕인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장중혁’이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이다. 슬픈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 혹은 아련한 옛 추억을 간직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슬픈 발라드다.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보컬,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공감 가는 가사, 시린 겨울에 어울리는 차분한 멜로디가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5. 레드벨벳 ‘배드 보이(Bad Boy)’

레드벨벳의 ‘배드 보이’는 중독성 강한 노래로 오랜 기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레드벨벳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더 퍼펙트 레드벨벳(The Perfect Red Velvet)’ 타이틀곡인 ‘배드 보이’는 그루비한 신스 멜로디와 무게 있는 베이스 사운드가 중독성을 선사한다. 가사는 서로에게 끌리는 나쁜 남자와 도도한 여자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담고 있어 레드벨벳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추천곡. 양요섭 ‘별’

양요섭의 솔로 앨범 ‘백(白)’의 선공개곡인 ‘별’을 추천곡으로 선정했다. ‘별’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에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다. “나를 믿어준 그대에게 너무나도 감사해”라며, 힘들고 지친 세상 속에서 자신을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양요섭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자작곡으로 자신만의 감성과 색깔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더블킥컴퍼니, CJ E&M, 리메즈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어라운드어스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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