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뮤직] ‘Big wave’ 정일훈, 그룹에서 솔로로 우뚝
[오늘뮤직] ‘Big wave’ 정일훈, 그룹에서 솔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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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가 전하는 ‘오늘뮤직’, 오늘은 어떤 신곡이 공개될까.

♬ 정일훈 'Big wave'ㅣ2018.03.08

그룹 비투비(BTOB)의 정일훈이 8일 오후 6시 첫 솔로앨범 ‘빅 웨이브(Big wave)’를 발매한다.

정일훈의 '빅 웨이브'는 까칠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동의 솔직한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앨범이다. 정일훈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했다.

정일훈은 이번 앨범에 대해 "이 앨범은 사람 사는 이야기이다. 다양한 형태의 사랑에 대한 내용과 삶의 어느 순간 좌절했던 기억도 풀어냈다. 그리고 그 안에 조심스럽게 나만의 메시지를 배치하였다. 첫걸음이기에 커다란 파도가 내게 밀려오는 듯 두려웠지만, 신중했고 나만의 색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비투비 멤버 임현식이 피처링에 참여한 ‘얘기 좀 해요’, 비투비 솔로 프로젝트에선 선보였던 ‘팬시 슈즈(Fancy Shoes)'의 리마스터 버전인 ‘멋진 구두’, ‘쉬즈 곤(She’s Gone)’, ‘빅 웨이브’, 펜타곤 진호가 피처링한 ‘얼웨이즈(Always)’까지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인 '쉬즈 곤'은 우연히 마주친 옛 연인이 불러일으킨 애틋함과 원망이 매듭처럼 복잡하게 엉켜 있음을 나타내는 곡이다. 그 오묘한 감정선을 드라이한 기타 선율과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 강렬한 비트로 표현했다. 정일훈의 자유분방하면서도 이단아 같은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낸 노래다.

지난 7일 공개된 ‘쉬즈 곤’의 뮤직비디오 티저 속 정일훈은 퇴폐미 넘치는 모습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 바,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정일훈은 지난해 발매된 비투비의 열 번째 미니앨범 '무비(MOVIE)'에 이어 발표된 비투비 솔로 프로젝트에서 자작곡 '팬시 슈즈'를 선보였으며, JTBC '믹스나인'의 경연곡 '허쉬(HUSH)'까지 다양한 작업 물을 내놓으며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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