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모아] 워너원 하성운 팬들, 욕설 논란 직접 벗겼다
[이슈모아] 워너원 하성운 팬들, 욕설 논란 직접 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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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하성운 팬들이 직접 워너원의 욕설 논란을 벗겼다.

워너원은 컴백 당일인 지난 19일 Mnet 스타라이브 방송을 준비하는 영상이 공개되는 방송사고가 있었다. 당시 워너원이 했던 멘트들이 텍스트화 돼 온라인상에 퍼졌으며, 특히 멤버 하성운이 욕설 및 19금 발언을 했다는 오해를 샀다.  

이에 따라 하성운 팬들은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워너원의 스타라이브 영상 소리 분석 및 음성 화자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고,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팬들이 공개한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영상의 0:39-0:40 구간은 '미리미리 이케 해야겠다'로 청취되며 '미리미리 이렇게 해야겠다'로 판단된다. 해당 구간의 화자는 하성운의 평소 음정 대조 결과와 일치한다.

또 감정 영상의 1:00-1:00.5 구간은 ‘대따해라'로 청취되며 '대답해라'로 판단된다. 해당 구간의 화자는 하성운의 평소 음성 대조와 불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가 나옴에 따라, 팬들은 “하성운군에 대한 루머에 대해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고발 준비 중이며, 위 분석 결과 역시 고발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워너블(워너원 팬클럽)은 앞선 분석결과에 힘을 보태고자 추가로 또 다른 공신력 있는 연구소에 성문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워너원은 방송사고 이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에 직접 사과드린다. 라이브 방송에 앞서 팬분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겸손한 그리고 성숙한 워너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사진=제니스뉴스 DB, SNS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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