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모아] 계약 끝난 워너원, 2019년의 워너원은 어디로 가나?
[이슈모아] 계약 끝난 워너원, 2019년의 워너원은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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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 제니스뉴스 DB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프로듀스 101’ 출연을 계기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이들의 정해진 계약 기간이 지난해 12월 31일로 끝이 났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뜨거운 인기를 누린 워너원은 새해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솔로, 예능, 연기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워너원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 남은 완전체 활동

워너원은 계약은 끝이 났지만 약속된 시상식 일정은 소화할 계획이며,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워너원은 워너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 '데어포(Therefore)'를 끝으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

워너원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는 아니지만 아쉬운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마련했다. 이들은 오는 2월 1일부터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7층 하늘공원 상상공간 뮤지엄에서 기념 전시회 '워너원 포에버 전(WANNA ONE 'Forever' 展)'을 열고, 512일간의 기록들을 함께 공유한다.

▶ 기존 팀으로 간다!

기존 핫샷의 멤버인 하성운은 워너원이 끝난 후 다시 팀에 합류할지 여부에 궁금증이 쏠렸다.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는 아징 정해진 바가 없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으나, 기존에 JBJ로 활동한 노태현과 유앤비로 활동한 고호정이 팀에 다시 돌아온 만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하성운은 먼저 오는 2월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자신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해 미니앨범을 완성시킬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박우진, 이대휘는 브랜뉴뮤직으로 돌아가 ‘프로듀스 101’에 함께 출연한 임영민, 김동현과 더불어 보이그룹을 꾸려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이스트 멤버인 황민현 역시 기존 팀으로 돌아간다.

워너원 - 제니스뉴스 DB

▶ 솔로 활동 예고

하성운뿐 아니라 윤지성 또한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올해 상반기 입대를 앞둔 윤지성은 그전까지 활발히 활동할 전망이다. 특히 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뮤지컬 ‘그날들’에 무영 역으로 합류하며, 뮤지컬 데뷔에도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물론 나머지 멤버들도 아직까지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밝히진 않았으나 팬카페, 개인 SNS 등을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하려 하고 있다. 박지훈의 경우 팬카페 개설과 함께 공식 팬클럽을 모집한다는 공지도 게재했다.

또한 강다니엘, 박지훈, 배진영 등은 솔로, 연기 등 여러 방면으로 활동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듀스 101’ 출연 이후 CJ E&M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재환 역시 솔로 활동이 유력한 상황이다.

▶ 음악 외에도?

라이관린은 중화권에서 인기를 모은 만큼 예능, 연기, 화보 등 여러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라이관린은 8일 중국으로 출국해 화보 촬영, 예능 프로그램 녹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옹성우는 새 드라마 ‘18(가제)’의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만큼, 연기자로 활동하게 될 그의 모습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제니스뉴스 DB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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