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꼭 신인상 받고 싶다!” 더보이즈, 백마 탄 왕자로 여심 저격(종합)
[Z현장] “꼭 신인상 받고 싶다!” 더보이즈, 백마 탄 왕자로 여심 저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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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더보이즈가 2018년 새로운 활동의 시작을 알릴 신보 ‘더 스타트’로 돌아왔다.

3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더보이즈는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과 수록곡 ‘텍스트 미 백(Text me back)’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상연은 “제가 생각하기에 데뷔앨범은 저희를 소개하는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저희를 보여드리는 것이다. 저희가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채워가면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재는 “우선 컴백을 하게 돼서 너무 좋다. 신인이라 대중분들께 저희를 알리는 게 우선인 것 같다. 이번 앨범이 중요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번 앨범 ‘더 스타트’는 2018년 더보이즈의 시작을 알릴 의미 있는 앨범이다. 여기에는 프라이머리, 1 of 1, 다니엘킴, 코드나인 등 작곡가 군단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선우는 “더보이즈가 열심히 2018년을 달린다는 전제 하에 레디, 셋, 고 세 버전으로 나눴다. 데뷔앨범인 ‘더 퍼스트’는 첫 발걸음이었다면, 지금은 출발선을 넘어 힘차게 달리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앨범 ‘더 스타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멤버들은 앨범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주연은 “더보이즈 멤버 전체가 앨범의 레디 버전에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총괄 디렉터인 케빈 군이 활약을 해줬다”고 알렸으며, 케빈은 “앨범이 레디, 셋, 고 세 버전으로 구성됐다. 레디 버전에 디자인, 사진 촬영, 구성을 모두 저희가 맡아서 만들었다. 발매가 되자마자 품절이 됐다고 들었다.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더보이즈는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뽐내기 위해 백마 탄 왕자로 변신했다. 주학년은 “비주얼은 백마 탄 프린스다. 그 안에는 달리는 말 같은 강인함이 있다. 2018년을 힘차게 달리자는 의미에 맞는 콘셉트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기디 업’은 ‘이랴!’라는 사전적 의미를 그대로 차용한 경쾌한 펑키팝 장르의 곡이다. 세련된 사운드와 멈추지 않고 힘차게 달리자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기디, 기디 업”이라고 반복되는 후렴구가 중독성을 선사하며 귀를 사로잡는다. 현재는 “경쾌하고 매력적인 후크가 인상 깊은 곡이다. 저희의 열정과 패기를 담은 곡이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더보이즈의 에너지 넘치는 안무는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큐는 “2개의 포인트가 있다. 하나는 ‘런런런 댄스’다. 더보이즈가 열심히 달리겠다는 의미다. 하나는 ‘이랴 댄스’다. ‘기디 업’의 의미기 때문에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포인트 안무를 언급하며, 직접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직 신인인 더보이즈는 다양한 활동 소망을 전했다. 영훈은 “데뷔 전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었다.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뉴는 “기회가 된다면 영화, 드라마 OST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에릭은 “미국에서 야구를 했었다. 기회가 된다면 야구 시구를 하고 싶다”고, 현재는 “저는 음악방송 MC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학년은 “올해 신인상을 꼭, 꼭 타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더불어 에릭은 “이번 앨범이 저희에겐 데뷔가 아닌 첫 번째 컴백이다. 2018년에 저희가 발매하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형들과 앨범을 준비하면서 데뷔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더보이즈는 3일 오후 6시 새 앨범 ‘더 스타트’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김경표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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