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요지경]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빌런 타노스, 우리는 그를 2012년부터 봐왔다
[영화요지경]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빌런 타노스, 우리는 그를 2012년부터 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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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강의 빌런으로 주목 받고 있는 ‘타노스’(조슈 브롤린 분).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뽐낼 ‘타노스’의 강력함에 대한 기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을 장식하는 작품인 만큼, 긴 세월 동안 ‘타노스’가 뿌려왔던 떡밥도 상당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 한 자리에 모아 봤다.

타노스, 그의 얼굴은 2012년부터 봐왔다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어벤져스’(2012)부터 타노스와 인피니티 스톤의 존재는 암시됐다. 특히 타노스는 ‘어벤져스’의 마지막 장면에 옆모습을 나타내며, 언젠가 위협으로 다가올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과시했다. 이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직접 지구로 향하겠다는 메시지도 던졌다. 다만 이때 타노스가 착장했던 인피니티 건틀렛엔 아직 인피니티 스톤이 박혀있지 않았다.

타노스, 그의 인피니티 스톤 사랑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지구에 도착하는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찾아 나선다. 인피니티 스톤은 이미 여러 마블 작품에서 등장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로키’(톰 히들스턴 분)는 ‘스페이스 스톤’인 ‘테서랙트’를 가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는 ‘타임 스톤’을 들고 있으며, ‘비전’(폴 베타니 분)는 자신의 이마에 ‘마인드 스톤’이 박혀 있다. 더불어 ‘소울 스톤’은 그 향방이 미지수다. 과연 이번 작품에 ‘소울 스톤’이 등장할 지도 영화의 기대 포인트.

타노스, 그의 부하들만으로 이미 초토화

타노스는 그간 전면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배후에서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들을 조종해왔다. ‘어벤져스’의 빌런 로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빌런 로난(리 페이스 분)은 모두 타노스의 힘을 일부 빌린 인물이었다. 직접 나서지 않고도 ‘어벤져스’를 충분히 휘둘러 왔다는 이야기. 하지만 이번엔 직접 등장한 것은 물론 인피니티 건틀렛까지 장착을 할 예정이다. 이미 코믹스 원작에서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한 만큼 과연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결과가 펼쳐질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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