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프론트로우와 푸시버튼이 만났다.

W컨셉이 전개하는 컨템퍼러리 클래식 브랜드 프론트로우가 9일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버튼과 함께한 ‘2018 S/S 익스클루시브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무용수로서 성공을 꿈꾸는 주인공 ‘프란시스’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 ‘프란시스 하(FRANCES HA)’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했다. 모던을 추구하는 프론트로우의 아이덴티티에 푸시버튼의 유니크하고 과감한 믹스 매치를 더해 위트 있는 데일리 웨어 컬렉션을 완성했다.

익스클루시브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벨트백과 후드로 구성한 윈드브레이커 트렌치코트, 로브로도 활용할 수 있는 멀티프린트 로브 드레스, 소프트한 텍스처와 컬러가 돋보이는 마린 블라우스, 그리고 앞뒤 디자인이 다른 투웨이 스웨트 셔츠 등으로 구성했다.

푸시버튼의 박승건 디자이너는 “강렬한 디자인으로 인상을 남긴 푸시버튼은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옷이라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이미지를 쇄신하고 웨어러블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찰나에 프론트로우를 만났다”라며, “프론트로우라면 푸시버튼의 새로운 면을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이번 컬렉션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사진=W컨셉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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