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에릭남이 멕시코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솔로 가수 에릭남의 세 번째 미니앨범 ‘어니스틀리(Honestl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의 ‘솔직히’와 ‘포션(Potion)’의 뮤직비디오는 멕시코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으며, GDW 김성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국적인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에릭남은 “‘포션’이라는 노래가 이번 앨범에서 첫 번째로 쓴 곡이었다. 처음에 영어 버전으로 불러놓고 들어보니 팝으로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남미에서 살사춤을 추는 분위기가 떠올라서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고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한국에는 남미의 모습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보여드리면 신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다가, 직접 가서 재킷과 뮤직비디오를 찍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릭남은 “멕시코에서 3일간 촬영했다. 이틀 동안 뮤직비디오 두 편을 찍고, 하루는 재킷을 찍었다.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하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더불어 “저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현지 팬분들이 많이 오셨다. 공항에도 팬분들이 오셨고, 촬영하는 내내 와주셨다. 너무 좋아해주셨다. 이분들이 내 음악을 좋아해주고, 들어주셔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솔직히’는 중독성 있는 후크와 포스트 코러스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렌디한 팝 장르의 곡이다. 연인과의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한 남자의 솔직한 마음을 노래했다.
한편 에릭남은 11일 오후 6시 새 앨범 ‘어니스틀리’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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