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에릭남이 무대를 위한 안무 준비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솔로 가수 에릭남의 세 번째 미니앨범 ‘어니스틀리(Honestl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에릭남은 “아이돌처럼 안무 트레이닝을 받은 적은 없다. 공연을 해보니, 안무가 없으면 혼자서 무대를 채우는 것이 부담됐다. 안무가 이번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에릭남은 “아이돌이 멋있게 무대를 잘하는 모습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다. 저도 조금이라도 그쪽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이돌 무대를 보면서 영감도 받고, 저도 그렇게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선정 과정에 아이돌 지인들의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에릭남은 “아이돌 친구들에게 ‘포션’과 ‘솔직히’를 들려줘서 투표를 했다. 조금 더 대중적인 쪽으로 ‘솔직히’에 투표가 많았다. 그러면 이거로 하면 되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솔직히’는 중독성 있는 후크와 포스트 코러스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렌디한 팝 장르의 곡이다. 연인과의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한 남자의 솔직한 마음을 노래했다.

한편 에릭남은 11일 오후 6시 새 앨범 ‘어니스틀리’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CJ E&M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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