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오만석-홍광호, 성공적 개막! '맨오브라만차' 첫 공연부터 전석기립
돈키호테 오만석-홍광호, 성공적 개막! '맨오브라만차' 첫 공연부터 전석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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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지난 12일 개막을 시작으로 총 63회 공연의 발걸음을 떼었다.

삶과 희망을 노래하는 라만차의 기사 돈키호테가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역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 오만석과 6년 만에 ‘맨오브라만차’로 돌아온 홍광호의 무대로 개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공연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오디컴퍼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던 홍광호의 ‘The Impossible Dream(더 임파서블 드림)’과 오만석의 ‘Dulcinea (둘시네아)’ 음원은 공개됨과 동시에 수많은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그들이 선보일 ‘맨오브라만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틀간의 프리뷰 공연 이후 지난 14일부터 본 공연에 돌입한 배우들은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작가 세르반테스가 감옥 안의 죄수들 앞에 변론할 때는 강한 자신감에 찬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했고,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로 분해 돈키호테 기사로서의 모험을 떠날 땐 우스꽝스럽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실함을 전파하며 관객석까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만석, 홍광호 외에도 알돈자 역의 윤공주, 최수진, 산초 역의 이훈진, 김호영, 도지사 역의 문종원, 김대종, 까라스코 역의 이창희 등 배우들의 열연과 앙상블은 매회 커튼콜을 전석 기립과 환호로 채우며 세계를 감동시킨 불후의 명작임을 입증했다.

한편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오는 6월 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