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보이그룹 전성시대다. 수 많은 보이그룹 가운데 최근 일명 ‘EBS’라 불리는 보이 그룹이 대세다.
‘EBS’는 엑소의 E, 방탄소년단의 B, 세븐틴의 S를 딴 단어로 가요계에서 영향력 있는 보이 그룹을 뜻하는 말이다. 엑소와 방탄소년단, 세븐틴은 10대부터 3040대까지 아우르며 K팝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대중들을 환호케 하는 세 그룹은 가요계를 넘어 패션, 뷰티 트렌드까지 이끌며 전 세계에 K트렌드를 널리 전하고 있다. 특히 화려한 헤어 컬러로 가득한 아이돌 사이에서 평범한 블랙 컬러의 헤어로 변신하며 눈길을 끈 멤버들이 있다.
이에 찰랑이는 흑발을 뽐낸 엑소의 세훈과 수호,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RM, 세븐틴 원우의 스타일링을 비교 분석해봤다.
▶ 엑소 세훈-수호

그간 화려한 컬러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던 엑소지만, 최근 수호와 세훈은 블랙 컬러로 염색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 모두 블랙 컬러로 염색했으나, 각각 다른 스타일링을 통해 개성을 살렸다.
먼저 세훈은 짧게 자른 앞머리로 얼굴형과 이목구비를 강조했다. 특히 투블럭으로 커트해 매니시한 연출을 시도했다. 반면 수호는 눈썹을 덮는 긴 길이의 앞머리와 풍성한 볼륨으로 부드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 방탄소년단 지민-RM

최근 방탄소년단은 멤버 7명 모두 어둡게 톤 다운한 헤어로 변신해 ‘흑발소년단’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모두 어두운 헤어 컬러를 연출했으나 얼굴형과 개성에 맞춰 스타일링해 눈길을 끈다. 그중 지민과 RM의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먼저 지민은 길이가 긴 앞머리와 볼륨으로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흑발로 인해 특유의 흰 피부가 강조돼 귀여운 소년미를 뽐냈다.
지민이 앞머리로 이마를 가렸다면 RM은 앞머리를 뒤로 넘겨 뚜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했다. 특히 2 대 8 가르마로 단정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 세븐틴 원우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13명의 멤버 중 다크한 흑발로 남다른 분위기를 뽐낸 원우의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원우는 앞머리와 옆머리의 길이를 같게 연출한 투블럭 뱅으로 트렌디한 센스를 드러냈다. 투블럭 뱅은 날렵한 V라인을 가진 남성들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원우는 여기에 풍성한 볼륨을 더해 내추럴하게 표현했다.
사진=세훈, 방탄소년단, 세븐틴 SNS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