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예능 ‘1박 2일’ 가수 황치열과 개그맨 김영철이 서로를 향한 속내를 밝힌다.

오늘(6일) 방송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가수 황치열과 개그맨 김영철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서 용인까지 행사를 총망라하는 봄맞이 페스티벌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날 제작진은 각 멤버들을 따로 불러내 의문의 종이를 한 장씩 건넸다. 종이의 정체는 바로 팀원평가서. 자신이 생각한 반전 멤버부터 우리 팀에서 방출하고 싶은 멤버까지 호불호가 극명한 질문들로 인해 멤버들은 갈등에 빠진다.

결과에 따라 상위 점수를 받은 멤버는 실내 취침을, 하위 점수를 받는 멤버는 쏟아지는 빗물 아래 남한강 옆 텐트에서 야외 취침을 해야 한다.

황치열은 윤동구에게 “배우형 얼굴인데 빼는 게 없더라. 그야말로 살신성인이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데프콘에게는 “의외의 리더십이 있다. 멤버들 챙기는 모습이 멋있다. 다시 봤다”며 호감을 보였다.

그러나 황치열과 달리 데프콘은 “(쓸 멤버) 없으면 뭐라고 해야 돼요? 본인 이름 써도 돼요?”라며, ‘근심 돼지’에 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핑크빛 무드를 조성하던 각자의 속마음과 달리 팀원평가서 결과는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게 할 만큼 대반전을 일으켰다.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무효화를 선언하고 나서는 멤버들로 인해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황치열과 김영철이 함께한 예능 ‘1박 2일’의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늘(6일) 방송한다. 

사진=KBS2

이혜린 기자

lhr@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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