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진태화, 순수 청년 ‘솔롱고’로 변신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
‘빨래’ 진태화, 순수 청년 ‘솔롱고’로 변신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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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배우 진태화가 뮤지컬 ‘빨래’로 완벽 변신했다.

진태화가 지난 6일 동양예술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빨래’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진태화는 ‘빨래’에서 꿈을 위해 한국에 온 순수한 몽골 청년 솔롱고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빨래'는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뮤지컬로 지난 2003년 한국 예술 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시작해 3000회 이상 공연되며,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진태화는 관객을 극에 몰입시키는 흡입력 있는 연기와 진심을 담은 노래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솔롱고의 넘버 ‘안녕’과 ‘참 예뻐요’를 부르는 장면에서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첫 공연 후 진태화는 "'빨래'는 오래 전부터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 이 무대에 오른 것만으로도감사하고 행복하다. 이 작품을 하고 싶었던 간절한 마음을 솔롱고의 꿈과 순수한 마음에 담아 끝까지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진태화는 “많은 관객분들이 이 작품 통해서 힘과 에너지를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뮤지컬 '빨래'는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오는 2019년 1월 6일까지 공연된다.


사진=씨에이치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