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월드투어 ‘헤이즈’를 성황리 마쳤다.
김현중은 지난해 12월 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8 월드투어 ‘헤이즈(HAZE)’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서울에 이어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남미 3개국과 일본(도쿄, 오사카), 태국(방콕), 홍콩(마카오)까지 6개월간 7개국 8개 도시, 총 12회에 걸친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군 제대 후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 무대는 김현중이 직접 작곡, 작사 한 발라드 ‘헤이즈’로 시작됐다. ‘헤이즈’는 월드투어에 앞서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이다.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왔던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진중한 마음으로 작업했던 곡인 만큼, 진심을 담아 부르는 김현중의 등장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번 공연에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된 ‘잇츠 오버(It’s over)’, ‘문라이트(MOONLIGHT)’를 포함 총 21개 곡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기존에 발매된 곡을 밴드, 어쿠스틱 버전 등으로 새롭게 편곡하고, 댄서들과 함께 댄스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매 회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열띤 환호와 플래카드 이벤트로 화답했다. 특히 남미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김현중의 노래를 떼창으로 불러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2018 월드투어를 마친 김현중은 오는 6월 일본에서 여섯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키이스트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