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퇴근’ 박웅 “안무, 대사에 감정 연기, 솔로 노래까지… 적지 않은 나이에 또다른 도전”
‘6시 퇴근’ 박웅 “안무, 대사에 감정 연기, 솔로 노래까지… 적지 않은 나이에 또다른 도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밴드 이브의 기타리스트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박웅이 이번 작품에서 대사가 늘어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6시 퇴근’의 프레스콜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지영관 연출, 김가람 각색작가, 성열석 협력연출, TL이기호 음악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유진(플라워), 이동환, 임준혁, 박웅(이브), 유환웅, 문종민, 허윤혜, 정다예, 강찬 등 총 17명의 출연 배우 전원이 참석했다. 

뮤지컬 ‘오디션’에 비해 대사가 늘었다는 말에 박웅은 이날 “그때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대사가 총 다섯 마디였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웅은 “‘6시 퇴근’에서는 안무도 하고, 대사도 맡고, 이런저런 감정 연기도 한다. 심지어는 솔로 노래도 있다”라며, “부담스럽기도 한데 또다른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임하고 있다”라고 이번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박웅은 “적지 않은 나이에 음악 외에 뮤지컬 배우로서 이런 역할을 맡게 되서 개인적으론 굉장히 감동이고 영광이다. 사실 어렸을때부터 배우를 동경했었다”라며, “처음 시작부터 배워간다는 신인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뮤지컬 작품 했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6시 퇴근’은 직장인의 애환과 숨겨둔 열정을 직장인 밴드라는 소재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오는 7월 29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고스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