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6시 퇴근'이 오는 11월 개막한다.
뮤지컬 '6시 퇴근'은 한 제과 회사 홍보 2팀 직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잊고 살아가는 직장인들이 자기 정체성과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어느날 회사로부터 한 달 안에 정해진 영업실적을 거두지 않으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게 된 팀원들은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록밴드를 결성하게 되고, 그 안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작품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는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다. 극 중 배우들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를 직접 연주한다.
'6시 퇴근'은 개막 소식과 함께 이번 시즌 공연에 함께 할 배우 캐스팅을 공개했다.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남, 비정규직 사원인 '장보고' 역으로는 그룹 플라워의 고유진, 배우 임준혁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조풍래, 그룹 파란의 라이언(주종혁), 신예 이승헌이 합류한다.
여행 작가를 꿈꾸며 일도 사랑도 똑부러지게 하는 사원 최다연 역에는 랑연, 최미소, 손예슬, 신예 이지애가 무대에 오른다.
냉소적인 성격, 이성적인 완벽주의자 윤지석 대리 역엔 실제 밴드 활동을 바탕으로 극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박웅, 작품의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유환웅이 지난 공연에 이어 참여한다. 또한 그룹 파란의 에이스(최성욱), 신현묵이 윤지석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그룹 '트랙스'의 김정모는 막내 인턴 고은호 역으로 출연한다. 배우 강찬, 권혁선, 이민재가 같은 역으로 함께 캐스팅 됐다.
이 외에도 이 구역의 딸 바보, 기타리스트의 꿈을 마음 속에 간직한 딸 쌍둥이 아빠 안성준 대리 역에는 고현경, 김주일, 최호승, 홍보 2팀의 디자이너로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워킹맘 서영미 주임 역은 오진영, 안지현, 신진경이 함께 한다. 또한 20년 회사 생활을 했지만 회사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늘 어깨가 무거운 서글픈 중년, 노주연 역에는 이민재, 정성일, 김권, 박태성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뮤지컬 '6시 퇴근'은 오는 11월 6일 개막하며, 10월 1일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사진=고스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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