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가 가장 빨리 공개되는 곳, 언론시사회. 그토록 기다리던 작품이 과연 얼마나 잘 나왔을까? 조급한 독자들을 위해 제니스 뉴스가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조금 짧지만 그만큼 빠른 '맛보기 영화별점'을 먼저 전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영화 ‘데자뷰’이다.
<데자뷰>

맛보기 영화별점 : ★ ☆ (1.5 / 5.0)
한줄평 : 반가운 남규리의 복귀, 열일하는 꽃미모
시놉시스 : 약혼자 우진(이규한 분)과 함께 탄 차로 사람을 죽인 지민(남규리 분). 그날 밤 이후 죽은 여자가 나타나는 끔찍한 환각을 겪는다. 견디다 못한 그녀는 결국 경찰에 찾아가지만, 자신의 기억 속 교통사고가 실재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사라지지 않는 의문 속에 그녀의 일상은 점점 공포스러워지고, 방관하는 약혼자 우진, 그리고 사건 이후 자신의 주변을 감시하는 차 형사(이천희 분)로 인해 더욱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든다.
관전포인트 : 남규리가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미스터리 스릴러를 내세웠지만 실상 호러에 가까운 연출이 이어진다. 그 연출을 바라보는 건 약에 취해 환각을 보는 '지민' 역의 남규리. 공포에 질린 연기에 남규리의 하얀 피부는 잘 어울린다.
감독 : 고경민 / 출연 : 이천희, 남규리, 이규한, 동현배, 정은성, 최대성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 제작 : 스톰픽쳐스코리아, 원픽쳐스 / 배급 : 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 87분 / 개봉 : 5월 30일
사진=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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