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지난 28일 미니콘서트를 가졌다.
올해로 개관 40주년을 맞이하는 세종문화회관의 ‘2018-19 세종시즌’ 공연으로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지난 28일 오후 8시 인터파크 카오스홀에서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본 공연 전에 그동안 '번지점프를 하다'를 기다려준 많은 관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대신하는 무대로 관객과 배우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미니콘서트에서는 '그대인가요', '혹시, 들은 적 있니', '그런가봐' 등 작품을 대표하는 주요 넘버 10곡을 8인조 라이브 밴드의 선율과 함께 선보였다. 또한 전 출연진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근 역을 맡은 최호중과 기석 역을 맡은 진상현이 특별MC로 진행을 맡아 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5년 만에 인우 역으로 다시 돌아온 강필석은 이날 “다시 한번 인우 역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드리고 설렌다. 빨리 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고, 태희 역으로 다시 무대에서는 김지현은 “요즘 연습실에 가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제가 느끼는 이 행복한 기분을 관객들도 공연을 보고 나서 그대로 느끼시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한 새롭게 인우 역에 합류한 이지훈은 “너무 좋은 작품에 함께해서 영광이다. 이지훈이 선보이는 인우 또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으며, 태희 역으로 더블캐스팅 된 임강희는 “너무 아름다운 작품이다. 이 작품이 주는 감성을 훼손하지 않고, 작품이 가진 결을 잘 살려 무대 위에서 인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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