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가 가장 빨리 공개되는 곳, 언론시사회. 그토록 기다리던 작품이 과연 얼마나 잘 나왔을까? 조급한 독자들을 위해 제니스 뉴스가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조금 짧지만 그만큼 빠른 '맛보기 영화별점'을 먼저 전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영화 ‘여중생A’이다.
<여중생A>
맛보기 영화별점 : ★ ★ (2.0 / 5.0)
한줄평 : 누구나 아파봤던 그시절 A의 성장통, 그리고 김환희-정다빈의 성장기
시놉시스 :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인 여중생 ‘미래’(김환희 분)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게임 세계 ‘원더링 월드’. 괴물 같은 아빠도 없고, 외로운 학교도 가지 않아도 되는 그 곳에서 미래는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며 살아간다. 그러다 난생 처음으로 현실친구를 사귀기 위해 '태양'(유재상 분)과 '백합'(정다빈 분)에게 다가가려 조금씩 용기를 내어 보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상처 받고 더욱 움츠러 들고 만다. 게다가 유일한 세상이었던 ‘원더링 월드’마저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다시 혼자가 된 미래는 랜선친구 ‘재희’(김준면 분)를 만나러 간다.
관전포인트 :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 했다. 하지만 내용은 여럿 바뀌었으니, 원작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 원작 팬들에게는 아쉬울 부분이다. 누구나 하나의 고민 있었을 중학생 시절을 곱씹으며 볼 수 있는 성장영화. '곡성'의 김환희, 아이스크림 CF의 정다빈이 벌써 이렇게 자랐다는데 놀라는 또 다른 의미의 성장영화다.
감독 : 이경섭 / 출연 : 김환희, 김준면(엑소 수호), 이종혁, 정다빈, 유재상, 정다은, 김현빈, 유수아 / 장르 : 드라마 / 제작 : 영화사 울림, 네이버웹툰 /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 상영 등급 : 12세 관람가 / 러닝 타임 : 114분 / 개봉 : 6월 20일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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