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리복이 삭스 슈즈 트렌드를 신제품에 담았다.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11일 스트리트 브랜드 ‘베트멍’과 협업으로 출시했던 삭스 슈즈의 디자인을 활용한 ‘삭 런.R(Sock Run.R)’과 ‘런.R 96’을 출시했다.

2018 F/W 시즌 신제품으로 출시하는 이번 제품은 대담하고 과감한 스플릿 디자인에 쿠셔닝을 더한 미드솔과 활용도가 높은 퓨처리즘 실루엣이 특징이다.

먼저 ‘삭 런.R’은 ‘리복 X 베트멍’ 협업 라인의 디자인을 재현하고, 심플한 보디와 독특한 소재가 특징이다. 여러 부분으로 나눠 연출한 미니멀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살린 스플릿 쿠션 솔은 더욱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또한 블루 컬러의 니트로 제작한 제품의 보디는 화이트 컬러의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발등부터 발목까지 편하게 잡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출시한 ‘런.R 96’은 심플한 화이트 컬러의 메시 소재와 함께 대비를 이루는 고무 소재로 끈을 잡는다. 이 제품 또한 분리된 아웃솔과 쿠셔닝으로 장시간 걸어도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리복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출시되는 두 제품은 1995년의 리복 펌프 EVO 시제품의 아웃솔을 재해석해 적용했다”며, “현대적인 감각과 디자인, 그리고 리복의 헤리티지와 스타일로 어느 룩에도 편하고 쉽게 연출해 포인트로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고 설명했다.

사진=리복 제공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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