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환상 컬래버레이션이 왔다. 바로 비욘세, 제이지 부부가 그 주인공. 믿고 듣는 음악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뮤직비디오 비주얼까지, 두 사람의 특급 케미가 제대로 터졌다.
가수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가 깜짝 컬래버 앨범 ‘에브리싱 이즈 러브(Everything Is Love)’를 발표했다. 두 사람은 제이지의 성에서 따 ‘카터 부부’를 의미하는 ‘더 카터스(The Carters)’라는 이름으로 이번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16일 공개된 수록곡 ‘Apes**t’의 뮤직비디오는 클래식하면서도 화려한 아이템으로 가득해 전 세계 패션 피플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촬영했다는 후문. 비욘세와 제이지 특유의 트렌디한 패션 감각이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빛을 발했다.
★ '원색도 찰떡처럼' 슈트 패션

뮤직비디오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앞에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각각 핑크와 민트 컬러의 슈트를 차려 입은 비욘세와 제이지는 주얼리 장식으로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비욘세는 이너를 착용하지 않고 재켓만 단독으로 입어 클리비지 라인을 드러냈으며, 여기에 다이아몬드 네크리스를 착용함으로써 포인트를 줬다. 제이지는 투박하지만 에스닉한 분위기의 네크리스를 매치했다.
★ '이렇게 섹시할 수가' 에스닉 스타일링

비욘세와 제이지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착용하는 여러 벌의 의상 중 가장 화려하고 에스닉한 스타일링이다. 이번 룩의 콘셉트는 ‘골드’다. 먼저 제이지는 그레이 컬러의 슈트에 볼드한 골드 네크리스를 착용했다. 특히 은은한 광택이 도는 새틴 소재의 슈트를 선택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비욘세는 화려한 에스닉 패턴이 특징인 보디슈트에 숄을 둘렀다. 여기에 머리에 같은 패턴의 스카프를 둘러 멋스러운 포인트를 줬다. 특히 비욘세는 화려한 액세서리 매치로 이번 룩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했다. 어깨 라인에 닿는 긴 기장의 드롭형 이어링부터 클리비지 라인을 강조하는 롱 네크리스, 볼드한 반지까지 다양한 액세서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 '神급 비주얼' 올 화이트룩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이트로 차려입은 비욘세, 제이지 부부다. 두 사람은 강렬한 포인트로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했는데, 먼저 제이지는 디테일 하나 없이 깔끔한 화이트 슈트룩에 골드 컬러의 롱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줬다.
제이지의 패션이 단조로운 실루엣이었다면, 비욘세는 풍성한 볼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욘세는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드레스에 러플을 크게 준 숄을 한쪽 어깨 라인에 덧대 전체적인 볼륨을 크게 연출했다. 이와 함께 길게 늘어뜨린 스커트 밑단으로 우아한 매력을 어필했다.
★ '신이 내린 몸매와 비율' 롱 코트 스타일링

마지막 룩은 비욘세의 콜라병 몸매와 제이지의 큰 키가 빛을 발한 스타일이다. 먼저 비욘세는 브랜드 로고 패턴이 포인트인 레더 소재의 보디슈트와 롱 재킷을 매치했다.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부담스러운 룩이지만 비욘세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롱 재킷, 니 하이 레더 부츠로 멋스럽게 소화했다.
화려한 연출을 시도한 비욘세와 다르게 제이지는 차분하면서도 댄디한 룩을 선보였다. 그레이 컬러의 슈트를 착용한 제이지는 슬랙스에 베스트, 롱 코트까지 함께 매치해 클래식한 슈트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제이지의 시그니처로 자리한 골드 롱 네크리스를 매치했다.
사진=더 카터스 ‘Apes**t’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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