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예능 ‘배틀트립’의 김현철-조장혁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KBS2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국내 섬 여행’을 주제로 김승수-박정철, 김현철-조장혁이 여행에 나섰다.
김현철과 조장혁은 경상남도 통영과 욕지도 여행을 설계한 김승수와 박정철의 ‘하루 세끼 투어’에 맞서 전라남도 해남과 완도로 떠나는 ‘우리가 왜 같이 가지? 투어’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첫날 새벽 출발을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과시하며, 해남에 도착해 아침식사로 돌솥 정식을 흡입을 시작으로 여행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두 사람은 1박 2일을 꽉 채운 남도 음식 먹방을 선보였다. 풍랑주의보로 인해 선박이 결항됐지만, 관광 안내소 직원의 추천으로 해남 전통주 주조장에서 전통주를, 어시장에서 전복과 뿔소라, 갑오징어 등 해산물을 구입해 숙소로 향했다.
이어 둘째 날에도 식도락 전문인 이우석 기자에게 추천을 받아 꾸덕한 쏨뱅이구이부터 전복빵, 갯장어탕까지 맛과 건강에 좋은 남도의 보양 음식들을 정복했다.
특히 김현철은 갯장어탕을 먹으며, 걸쭉한 감탄을 내뱉었고, 쉼 없이 숟가락질을 이어가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김현철과 조장혁은 갯장어탕의 진한 맛에 운전을 포기하고 소주를 선택했다. 김현철은 “여기 몇 시까지 해요?”라고 폐점시간까지 체크해 폭소를 더했다.
또한 두 사람은 “너 따라오길 잘했다”, “조금은 너랑 같이 여행을 온 이유가 생겼어”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과 동행의 이유를 깨달아가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KBS2 예능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KBS 2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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