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코프] 2018년 7월 넷째 주, 명불허전 트와이스 그리고 ‘사재기 의혹’ 숀
[제니스코프] 2018년 7월 넷째 주, 명불허전 트와이스 그리고 ‘사재기 의혹’ 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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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음악이라고 했다.

이 주의 가장 핫한 음원은 무엇일까? 대중이 많이 듣는, 그리고 큰 사랑을 받는 앨범은 무엇일까? 음악팬을 사로잡은 이 주의 음원 차트를 공개한다. (네이버 뮤직 기준. 2018년 7월 23일 ~ 2018년 7월 29일 차트)

대세 걸그룹이 1위의 주인공이 됐다. 뉴이스트, 블랙핑크의 장기 흥행으로 눈길을 끌며 ‘사재기 논란’으로 화제가 된 숀 역시 상위권에 안착해 있다.

1. 트와이스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명불허전 트와이스다. 1위에 오른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특별한 행복을 품고 살아가는 아홉 멤버들의 청춘을 표현한 업템포 팝곡이다. 트와이스만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담아내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가시게 할 만큼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If you wanna have some fun 짭짤한 공기처럼, 이 순간의 특별한 행복을 놓치지마”, “One two three, let’s go 저 우주 위로, 날아갈 듯 춤추러 가”, “Hey! Let’s dance the night away” 등의 가사가 경쾌하고 통통 튀는 멜로디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2. 숀 ‘웨이 백 홈(Way Back Home)’

지난 6월 발매된 숀의 ‘웨이 백 홈’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단 번에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에 많은 음악팬들이 사재기 의혹을 제시했으나, 숀 측은 사재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웨이 백 홈’은 현재까지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3. 뉴이스트 W ‘데자부(Dejavu)’

‘데자부’가 오랜 기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데자부’는 처음 겪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상황처럼 느껴지는 현상을 나타낸 ‘기시감’을 주제로 한 팝곡이다. 라틴 팝 특유의 색채가 곡 전반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멤버들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범주와 백호가 작곡했으며, 백호와 JR이 작사로 함께했다.

4. 블랙핑크 ‘뚜두뚜두(DDU-DU DDU-DU)’

4위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다. 이 노래는 강력한 트랩 비트 위에 가미된 동양적인 퍼커션 리듬과 독창적인 휘슬 리드 사운드가 돋보인다. 호소력 있는 벌스 파트와 프리 드랍에서의 후크 라인, 그리고 2절에서의 래핑 등이 인상적이다.

5. 뉴이스트 W ‘북극성’

제니스뉴스 DB - 뉴이스트 W

‘데자부’가 수록된 앨범의 수록곡인 ‘북극성’ 또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이다. ‘북극성을 따라 걷다 보면 우리는 만날 수 있다’라는 애틋한 가사에 스트링 선율이 더해져 뉴이스트 W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다. 잔잔한 전개 속에 녹아 있는 각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목소리는 곡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킨다.

추천곡. FT아일랜드 ‘여름밤의 꿈’

지난 26일 공개된 FT아일랜드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왓 이프(WHAT IF)’의 타이틀곡 ‘여름밤의 꿈’을 추천곡으로 선정했다. 이 노래는 이홍기 특유의 시원한 보컬과, 청량감 있는 리듬이 만나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에너지를 전한다. 한 여자에게 첫눈에 반해 애타게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하는 남자의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사진=제니스뉴스DB, JYP엔터테인먼트, 숀 SNS,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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