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D&E 은혁 “군 복무 기간, 음악 고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다”(인터뷰)
슈퍼주니어-D&E 은혁 “군 복무 기간, 음악 고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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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슈퍼주니어-D&E가 군 복무 기간 느꼈던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슈퍼주니어-D&E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만나, 두 번째 미니앨범 ‘바웃 유(Bout You)’ 발매를 기념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은혁은 컴백 소감으로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 군대에 가 있는 동안에도 동해와 휴가를 맞춰 나와서 앨범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을 만큼 신중히 만든 앨범이다. 잘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께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셨다. 오랜만의 앨범인데 활동이 짧아 죄송한 마음도 있다. 그래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군대가 슈퍼주니어-D&E에 미친 영향에 대한 물음에 은혁은 “군대에 다녀온 분들은 알겠지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 일과가 끝난 후에 시간이 있다. 다들 그 시간 동안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았고, 저희 또한 그랬다. ‘제대한 후에 어떤 음악을 할까’, ‘어떤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좋을까’라는 고민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은혁은 “동해랑 항상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 고민 덕분에 이번 앨범이 굉장히 만족스럽게 나왔다. 군대는 저희가 좋은 고민을 할 수 있게 했고, 앞으로의 방향을 더욱 명확하게 그릴 수 있는 계기를 줬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해는 “은혁이랑 같은 생각이다. 물론 활동을 못하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는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슈퍼주니어 앨범의 ‘비처럼 가지 마요’나 이번 앨범의 ‘빅토리’는 그때 썼던 노래다. 공부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D&E는 오는 16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틀곡 ‘머리부터 발끝까지’는 트랩 힙합 장르의 노래로 동해의 자작곡이자, 은혁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첫눈에 반한 남자의 사랑 고백을 스윗한 가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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