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색안경? 댓츠 노노!' 힙스터의 필수템, 틴티드 선글라스 3
[기획] '색안경? 댓츠 노노!' 힙스터의 필수템, 틴티드 선글라스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강렬한 햇빛 때문에 눈을 뜰 수 없다면? 자외선 차단은 물론 개성 넘치는 스타일까지 연출할 수 있는 팁을 공개한다.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내리쬐는 햇볕이 눈을 찌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선글라스 하나 장만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는데, 수많은 디자인 가운데서 고민하고 있다면 ‘틴티드 선글라스’를 선택해보자.

최근 몇 년간 유행하고 있는 레트로가 2018년에 트렌드의 정점을 찍으면서 틴티드 선글라스가 핫템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핑크, 블루 등의 컬러가 메인을 이뤘는데, 올해에는 옐로, 레드 그리고 다크한 컬러까지 더욱 다양한 디자인이 스트리트를 장악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컬러를 선택해야 에지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을지, 이번 시즌 유행할 컬러와 스타일링 팁을 샅샅이 파헤쳐 봤다.

● '보기만 해도 힙해' 옐로

이번 시즌 개성 넘치는 틴티드 선글라스를 찾는다면 옐로 컬러를 추천한다. 최근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옐로 틴티드 선글라스는 패션 브랜드의 컬렉션에서도 빠지지 않는 2018년 핫 아이템 중 하나다. 레트로 열풍에 맞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 많이 화려하지 않으면서 스타일리시한 감각까지 챙기고 싶은 패션 피플에게 추천하는 컬러다.

● '불타오르네' 레드

김경표 포토그래퍼 - 공승연

옐로와 함께 틴티드 렌즈 유행을 이끌고 있는 레드 컬러의 선글라스를 알아보자. 레드 컬러는 색 자체가 강렬하기 때문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

그러나 튀는 색이기 때문에 데일리로 활용하기 어려운데, 이때 색조와 디테일을 최소화한 미니멀한 스타일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차분하게 연출 가능하다. 반면 강렬한 ‘센 언니’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싶다면 공승연의 연출처럼 가을 유행 패턴인 레퍼드와 매치하는 것도 좋다.

더욱 강한 개성을 표현하고 싶다면 2018년 트렌드로 자리한 사이파이 선글라스를 선택해보자. 영화 ‘매트릭스’를 떠올리게 하는 사이파이 선글라스는 본래 기능인 자외선 차단보다는 스타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패션 피플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여름 핫템이다. 레드 틴티드 렌즈에 사이파이 프레임을 더해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내보자.

● '넘치는 스웨그' 버건디

김경표 포토그래퍼 - 황보

화려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브라운과 버건디 등 어두운 색의 틴티드 선글라스에 도전해보자. 눈에 띄는 비비드한 컬러에 비해 차분하면서도 트렌디한 매력까지 충분히 갖춘 다크한 틴티드 선글라스는 컬러와 디자인 상관없이 모든 룩과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틴티드 선글라스의 컬러 중 가장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김경표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산다라박 SNS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