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요즘 트렌드는 한 단어로 '볼드(Bold)'다. 볼드한 액세서리, 과감한 빅 로고에 이어 아이 래시를 볼드하게 연출하는 메이크업이 떠오르고 있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은 볼드한 아이 래시를 소위 '파리 다리 같다'고 말한다. 메이크업의 꽃인 속눈썹 트렌드를 파리 다리라고 하다니... 사실 조금은 비슷한 거 같긴하다.
하지만 뭐 어떤가. 예쁘고 스타일리시하다면 그만이다. 인생의 모토가 '욜로'라면, 나는 오늘 '파리 다리 아이 래시'를 선택하겠다.
★ 베네피트 '배드갤 뱅 마스카라'

딱 보기에도 어마무시하게 풍성한 아이 래시를 만들어 줄 것 같은 녀석이다. 이름 조차 '배드갤 뱅 마스카라'인 이 아이템은 36시간 지속되는 극강의 볼륨감을 선사한다. 가장 가벼운 물질로 알려진 '에어로-분자(aero-particles)'를 함유해 고개 숙인 아이 래시를 완벽 컬링한다. 가격은 3만 3000원
★ 손앤박 '마스카라&콤브'

이제는 마스카라에 빗도 달려서 나온다. 볼드한 아이 래시도 막연하게 뭉치게 바를 수는 없는 법. '마스카라&콤브'는 뭉치고 꺾인 부분을 자연스럽게 풀어 쉽게 완벽한 인형 비주얼을 완성한다. 또한 블랙 푸드 콤플랙스를 함유해 모발 성장까지 케어할 수 있다. 가격은 1만 8000원
★ 메이블린 뉴욕 '푸쉬업 엔젤 마스카라'

베네피트가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다면 '푸쉬업 엔젤 마스카라'는 천사의 날개 같은 아이 래시를 연출한다. 섬유질을 함유한 포뮬러가 답이 없던 짧은 아이 래시에 연장한듯 길이감을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러시도 눈 곡률에 맞춘 탄력있는 알라스토머 소재로 이뤄져 한 올도 빠짐없이 드라마틱한 컬링을 연출한다. 가격은 1만 8000원
★ 에뛰드하우스 '듀얼 트임 마스카라'

이번엔 듀얼이다. 지난 6월에 출시한 따끈한 '듀얼 트임 마스카라'는 '모든 아이 래시를 남김 없이 열겠다'는 포부가 담긴 제품이다. 이에 마치 치간 칫솔을 닮은 미니 브러시를 함께 구성했다. 컬러 또한 블랙, 브라운, 퍼플, 레드 등 총 여섯 가지로 개성에 맞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가격은 1만 6000원
사진=베네피트, 손앤박, 메이블린 뉴욕, 에뛰드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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