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물괴’의 배우 이혜리가 볼링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밝혔다.
제니스뉴스와 배우 이혜리(걸스데이 혜리)가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만나 영화 ‘물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혜리는 “아시안게임, 동계 하계 올림픽의 모든 종목을 다 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리는 “이번 아시안게임 땐 3주 동안 집에만 있을 거라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중계를 다 안 해줘서 어플을 다운 받아서 봤다”면서, “걸스데이 합숙생활 할 때도 중계를 밤새도록 봤다. 팀원들까지 저에게 옮았을 정도”라고 말했다.
나아가 “제가 볼링을 친다. 그런데 볼링 중계를 안 해줬다”면서, “각 대회 때마다 메달도 많이 따는데 왜 안 해주는 지 모르겠다. 꼭 해줬으면 좋겠다”고 볼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혜리는 “이번에 은메달 따신 선수와 같은 볼링장에 다닌다. 같이 밥도 먹고, 볼링도 쳤지만, 제가 우러러보는 분이다”라며, “이번에 마치 친구가 메달을 따는 걸 지켜보는 기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듣도 보도 못한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고 왕의 안위까지 위협하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김명민 분)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3일 개봉한다.
사진=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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