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배우 유이가 최수종과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석구 PD, 배우 최수종, 유이, 이장우, 윤진이, 나혜미, 박성훈, 정은우 등이 참석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이는 '하나뿐인 내편' 속 '김도란'으로 7년 만에 KBS 주말드라마로 복귀한다. 극중 '강수일'(최수종 분)의 딸이지만, 어린시절 '김동철'(이두일 분)이 대신 맡아 28년 동안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가족의 진실을 알게 된다.
이날 유이는 '김도란'에 대해 "'강수일'의 친딸이자, 지금까지 맡은 역중에 가장 똑똑한 역할이다. 하지만 친아버지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저도 기대가 된다"고 기대를 표했다.
유이는 최수종과 만남에 대해 "저에게 이번 작품은 부담스러울 수 있었다. 그런데 선택의 이유 중 하나가 최수종 선배님이다. 이런 기회가 없었다. 무조건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최수종 선배님이 편하고,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그리고 현장에서 선배님의 눈빛을 보면 울컥한 순간도 있다. 작품을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 방송한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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