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박혜나가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혜나가 지난 20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Ordinary days)'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전작 ‘프랑켄슈타인’ 이후 활약을 이어나갔다. 

이번 작품에서 제이슨과의 결혼을 앞둔 뉴요커 '클레어'로 분한 박혜나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표현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는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진 미래를 걱정하고 의심하며 살아가는 네 명의 뉴요커들의 일상의 날들을 그린 작품이다. 박혜나는 제이슨을 사랑하지만 과거 상처로 인해 결혼을 두려워하는 클레어로 분해, 결혼을 앞둔 연인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과 과거의 큰 아픔까지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첫 공연을 마친 박혜나는 "늦은 합류로 걱정이 많았는데, 동료 배우 분들이 배려해주신 덕분에 첫 공연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 첫 공연부터 공감해주시고 호응해주신 관객 여러분들이 있어 앞으로의 공연도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관객 분들이 많이 공감해줄 때 완성되는 작품인 만큼 많이 공감하고 가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는 오는 11월 4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임유리 기자

im@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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