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배우 현빈이 3연타석 스크린 흥행 홈런을 노린다.
지난해 '공조'와 '꾼'을 흥행 시킨 현빈이 영화 '협상'을 통해 돌아왔다. 현빈의 최근 스크린 흥행 성적은 매우 좋다. 아니, 다소 의외다. '공조'는 화제작 '더 킹'과 맞붙으며 흥행 전망이 어두웠었다. '꾼' 역시 나름 비수기에 개봉했기에 큰 기대가 없었던 작품이다. 하지만 현빈은 그 어렵다는 흥행을 성공시켰다.
이번 '협상' 역시 전망이 아주 좋지만은 않다. 추석 연휴 기간에 '안시성' '명당'과 맞붙는다. 그렇다고 어두운 것도 아니다. 한국 영화의 확실한 흥행 코드 'JK필름'과 함께 했다. 더불어 여성 최고의 흥행 카드 손예진도 함께 한다. 무엇보다 영화가 재미있다. 처음부터 치고 나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작년 '공조'처럼 시나브로 흥행을 노려봄직 하다.
이번 '협상'을 통해 현빈은 제대로 된 악역 '민태구'에 도전했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인질범을 납치하고,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과 모니터를 통해 협상을 펼친다. 하지만 이 남자, 마냥 나쁜놈은 아니다. 어딘가 매력이 넘치고, 연민이 간다. 그런 다채로운 모습을 표현해낸 건 바로 현빈의 연기력이다.
제니스뉴스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현빈을 직접 만났다. 언제나 그러하듯 나직한 목소리로 고요하게 진행된 인터뷰. 그런 현빈이기에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그의 모습에 더 끌리는 건 아닐까?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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