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희선 “첫 방 시청률 9%, 시청자 99명 초대해 플리마켓 할 것”
‘나인룸’ 김희선 “첫 방 시청률 9%, 시청자 99명 초대해 플리마켓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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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나인룸’의 배우 김희선이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tvN 새 드라마 ‘나인룸’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영숙 연출을 비롯해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이 참석했다.

‘나인룸’에서 김희선은 힘 있는 자에게 아부하고 힘 없는 자는 외면하는 승소율 100%의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 역을 맡았다. 극중 김희선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과 영혼이 바뀌며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김희선은 “원래 감독님의 팬이기도 했는데, 김해숙 선생님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며, “변호사 역할과 1인 2역 모두 처음 해보는 거다. 도전하는 기분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김희선은 시청률 공약에 대해 묻는 질문이 나오자 “이 질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준비했는데 질문이 안 나오면 서운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선은 “다 같이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해봤다”며, “이제 곧 연말인데 ‘나인룸’이니까 첫 방송 시청률 9%이 넘으면, 시청자 99명을 초대해서 배우들의 소장품 플리마켓을 열고 싶다. 수익으로는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오는 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박소진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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