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세븐어클락, '믹스나인'→팀 재정비&소속사 이적 후 "목표는 차트 1위"(종합) 
[Z현장] 세븐어클락, '믹스나인'→팀 재정비&소속사 이적 후 "목표는 차트 1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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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세븐어클락이 드디어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다. 1년 7개월의 공백을 깨고 '#7'이라는 신보로 음악팬들과 오랜만에 만난다. 

8일 서울 중구 충정로 NH아트홀에서 보이그룹 세븐어클락의 두 번째 미니앨범 '#7'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 변화된 세븐어클락 

이날 한겸은 "굉장히 노력을 많이했다. 땀과 열정을 쏟아부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그 응원에 보답하는 세븐어클락이 되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3월 데뷔 후 다음 앨범으로의 컴백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기간 세븐어클락은 멤버 반의 탈퇴로 5인조 체재로 재정비, 소속사 이적 등 큰 변화를 겪었다. 

소속사 변화와 관련해 한겸은 "기존 소속사가 포레스트 네트워크에 인수되면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셔서 감사하고, 저희기리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멤버 변화와 관련해 한겸은 "반이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저희는 같이 하고 싶었지만 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활동하라고 해줬다"라고 전했다. 

▶ '믹스나인' 데뷔 무산

세븐어클락의 송한겸은 앞서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뛰어난 춤 실력으로 주목받고 최종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으나, '믹스나인'의 데뷔가 무산돼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한겸은 "'믹스나인'이 우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 '믹스나인'이라는 빛이 나에게 왔구나 생각했다"면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데뷔조에 갔지만, 아쉽게 무산되면서 인생에 회의감을 느끼기도 했다. 다행히 멤버들이 옆에서 많이 응원해줬다. 멤버들 덕분에 웃을 수 있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세븐어클락으로 컴백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예명인 에이데이에서 본명 '한겸'을 그대로 사용해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한겸은 "저는 회사분들이 한국어 이름으로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믹스나인'을 통해 본명이 알려지기도 했고, 그래서 이름을 걸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 해시태그 #로 검색해주세요!

이번 앨범 '#7'에 대해 한겸은 "한겸은 "앨범 명의 7은 세븐어클락의 7을 표현했다. 그리고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해시태그를 넣었다"라면서, "앨범 콘셉트는 청춘이다. 청춘을 지나면서 여러 읽을 겪는데 그걸 담아낸 앨범이다. 불타는 열정, 애절한 마음 등을 담았다. 청춘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낫띵 베러(Nothing Better)’는 가장 치열한 청춘의 시기를 망설임 없이 질주하는 열정과 도전을 가사에 담은 곡이다. 강한 록 사운드와 브라스 리프가 조합된 팝 비트에 “낫띵 베러”가 반복되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돋보인다. 한겸은 곡에 대해 "힘 있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퍼포먼스에 신경 쓴 곡이다. 중독성 있는 곡이니, 다들 중독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세븐어클락은 활동 목표 및 공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솔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세븐어클락을 더 알리고 싶다. 목표는 음원 차트 1위하는 거다. 하게 된다면 팬분들께 받은 사랑이 많아서 저희가 직접 커피 등의 역조공을 하겠다"라고, 정규는 "1위를 하게 되면 '아모르 파티' 영상을 찍어서 올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규는 "오래 기다려준 로즈(팬클럽 이름)들에게 감사하다. 신나고 재미난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세븐어클락은 지난 6일 새 앨범 '#7'의 음원을 공개하고 컴백했다.

 

사진=포레스트 네트워크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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