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코프] 2018년 10월 둘째 주, 아이유-‘쇼미777’ 음원 맞대결
[제니스코프] 2018년 10월 둘째 주, 아이유-‘쇼미777’ 음원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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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음악이라고 했다.

이 주의 가장 핫한 음원은 무엇일까? 대중이 많이 듣는, 그리고 큰 사랑을 받는 앨범은 무엇일까? 음악팬을 사로잡은 이 주의 음원 차트를 공개한다. (네이버 뮤직 기준. 2018년 10월 8일 ~ 2018년 10월 14일 차트)

1. 아이유 ‘삐삐’

아이유가 신곡 ‘삐삐’ 발표와 함께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삐삐’는 관계에 있어 무례하게 선을 넘어 오는 사람들을 향한 유쾌하고 간결한 경고의 메시지를 현대적이고 유니크한 사운드로 담아 낸 곡이다. 아이유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로 잘 알려진 작곡가 이종훈이 작곡을 맡고, 아이유가 프로듀서이자 작사가로 참여해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2. pH-1, 키드밀리, 루피 ‘굿 데이(Good Day)’

Mnet ‘쇼미더머니777’을 통해 공개된 음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굿 데이’는 pH-1, 키드밀리, 루피가 불렀으며 팔로알토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쇼미더머니777’에서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코드 쿤스트가 직접 프로듀싱했다. 제목 그대로 굿 데이, 좋은 하루를 보내며 듣기 좋은 힙합 노래다.

3. 임창정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발라드 강자'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가 3위다. 이 노래는 그동안 임창정이 하던 발라드와 달리 R&B, POP 장르들을 섞어 오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곡의 전반부에 나오는 쓸쓸한 느낌의 어쿠스틱 기타가 곡의 전반부를 이끌며, 후반부에 나오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임창정의 보컬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4. 갓세븐 ‘럴러바이(Lullaby)’

4위를 차지한 갓세븐의 ‘럴러바이’는 정규 3집 ‘프레젠트 : 유(Present : YOU)’의 타이틀곡이다.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반 딥 하우스 계열의 팝 곡으로, 가사에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5. 숀 ‘웨이 백 홈(Way Back Home)’

숀의 ‘웨이 백 홈’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한 이후로 흥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재기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숀 측은 “사재기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청량하고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추천곡. 엔시티 127 ‘레귤러(Regular)’

엔시티 127이 지난 12일 첫 정규앨범 ‘엔시티 #127 레귤러-이레귤러(NCT #127 Regular-Irregular)’를 발매했다. 이번 주 선정한 추천곡이자, 엔시티 127의 타이틀곡인 ‘레귤러’는 멤버들의 독특한 보컬과 랩이 돋보이는 중독적인 라틴 트랩(Latin Trap) 장르의 곡이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봤을 법한 부자가 되는 꿈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사진=카카오M, CJ E&M, NH EMG, JYP엔터테인먼트, 숀 SNS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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