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코프] 2018년 11월 첫째 주, 쌀쌀한 계절 듣기 좋은 폴킴-아이유-바이브
[제니스코프] 2018년 11월 첫째 주, 쌀쌀한 계절 듣기 좋은 폴킴-아이유-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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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음악이라고 했다.

이 주의 가장 핫한 음원은 무엇일까? 대중이 많이 듣는, 그리고 큰 사랑을 받는 앨범은 무엇일까? 음악팬을 사로잡은 이 주의 음원 차트를 공개한다. (네이버 뮤직 기준. 2018년 10월 29일~2018년 11월 4일 차트)

쌀쌀해진 계절, 날씨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발라드 신곡이 새롭게 발표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폴킴을 시작으로 아이유, 바이브, 임창정 등이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 폴킴 ‘너를 만나’

폴킴이 신곡 발표와 함께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1위를 차지한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인 ‘너를 만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했던 순간과 불안했던 순간 그리고 함께해 나갈 앞으로의 시간을 노래한 그의 또 하나의 자작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연인들의 서로를 사랑하는 방법, 이들의 애정 듬뿍 담긴 일상을 그려내 공감도를 높였다.

2. 아이유 ‘삐삐’

아이유의 ‘삐삐’가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삐삐’는 관계에 있어 무례하게 선을 넘어 오는 사람들을 향한 유쾌하고 간결한 경고의 메시지를 현대적이고 유니크한 사운드로 담아 낸 곡이다. 아이유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로 잘 알려진 작곡가 이종훈이 작곡을 맡고, 아이유가 프로듀서이자 작사가로 참여해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3. 바이브 ‘가을 타나 봐’

바이브가 정규 8집 선공개곡으로 선보인 ‘가을 타나 봐’ 역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멤버 류재현이 직접 프로듀싱한 ‘가을 타나 봐’는 몇 해의 시간이 거듭 흘러도 가을만 오면 공허해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담아 그려낸 곡으로, 가을바람처럼 무던하게 흘러가는 현악기 선율이 인상적이다.

4. 임창정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발라드 강자'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가 4위다. 이 노래는 그동안 임창정이 하던 발라드와 달리 R&B, POP 장르들을 섞어 오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곡의 전반부에 나오는 쓸쓸한 느낌의 어쿠스틱 기타가 곡의 전반부를 이끌며, 후반부에 나오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임창정의 보컬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5.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여러 차례 역주행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OST로 선보인 이 노래는 폴킴의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다. 가사에는 고단하고 불안한 하루 속에서도 항상 함께 하자는 진심 어린 고백을 담고 있다.

추천곡. 엑소 ‘템포(Tempo)’

지난 2일 발매된 엑소의 정규 4집 타이틀곡 ‘템포’를 추천곡으로 선정했다. 이 노래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멜로디'에 비유해, 그 사람과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매력적이다.

 

사진=뉴런뮤직, 카카오M, 메이저나인, NH EMG, SM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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