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돌아오는 '애니', 박광현-변정수 전격 캐스팅! 75대1 뚫은 주인공은? 
7년만에 돌아오는 '애니', 박광현-변정수 전격 캐스팅! 75대1 뚫은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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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애니'가 오는 12월 막을 올린다. 

미국 대공황 시절을 배경으로 밝고 용감한 애니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애니'는 지난 2006년 12월 세종대극장에서 초연했다. 이번 작품은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연말 대작으로 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를 위해 지난 9월 7일부터 9일까지 150명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2명의 애니와 8명의 소녀들이 선발됐다. ‘애니’ 역에 유시현, 전예진, ‘고아원 소녀들’ 역에 정효원, 김세화, 김주원, 석주현, 심혜빈, 안현화, 오가현, 이화진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최근 드라마에서 믿고 보는 국민 남편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박광현이 유명한 억만장자 워벅스 역을 맡았다. 정이라고는 모르는 차가운 어른이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사는 애니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캐릭터이다. 

모델과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변정수는 애니를 괴롭히는 고약한 원장인 미스 해니건 역을 맡아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한편 송년가족뮤지컬 '애니'는 오는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서울시뮤지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