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엡실론 “하고 싶은 것? ‘쇼미’ 출연-정승환과 컬래버-콘서트 개최”(인터뷰)
알파벳 엡실론 “하고 싶은 것? ‘쇼미’ 출연-정승환과 컬래버-콘서트 개최”(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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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알파벳의 엡실론이 하고 싶은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제니스뉴스와 그룹 알파벳(AlphaBAT)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만나 새 싱글 '신세계'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엡실론은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쇼미더머니’로 거론하며, “슬리피 선배님이 불구덩이는 피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쇼미더머니’에서 뭔가를 하겠다는 의미보다 랩을 진지하게 배우고 싶은 마음이다. 솔직히 아직 ‘쇼미더머니’에 나갈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 같지만,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깊게 배워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보컬에서 랩으로 포지션을 바꾼 엡실론은 “팬분들께서 저에게 짧은 머리랑 랩은 절대 하지 말라고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이겨내 보자’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다. 막상 하니까 반응이 괜찮아서 랩에 더 빠지게 된 것 같다. 주변에서 괜찮다고,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니 더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더 깊게 빠져서 연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에 대한 물음에 엡실론은 “정승환과 하고 싶다.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그런 감정으로 노래한다는 게 너무 놀라웠다. 처음에 노래가 나왔을 때 가사를 보지 않고 들었는데도 전달력이 정말 좋았다. 랩에 빠지기 전에는 그분의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 날이 추워져서 더 찾게 된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엡실론은 콘서트에 대한 소망도 내비쳤다. 그는 “콘서트를 하고 싶다. 저는 로망이 있다. 콘서트에서 다같이 팬송 부르는 게 꿈이다. 저희가 노래를 부르는데 팬분들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그런 상황을 꿈꾼다”라고 전했다.

한편 알파벳은 지난 8일 새 앨범 ‘신세계’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신세계’는 인트로의 경쾌한 피아노, 이어지는 신나는 기타 리프가 곡의 전체 분위기를 아우르는 곡이다. 후렴 파트에 터져 나오는 시원한 보컬과 강렬한 비트가 돋보인다.

 

사진=더블유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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